홍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서영은)는 9월11일 오후 1시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 박원재 관장과 함께 생명존중문화조성사업의 일환인 “꽃잎버킷챌린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생명’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지난 4월 허필홍 군수를 시작으로 관내 유관기관 대표들이 다음 기관을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홍천군사회복지협의회 권영택 회장 추천에 의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박원재 관장의 생명사랑 선언문 작성 및 낭독, 꽃잎샤워 후 ‘생명사랑 마음이음 실천기관’ 다음 참여기관 추천, 현판부착 순으로 이어졌다. 박원재 관장은 “자살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며, 누구도 사회로부터 소외돼 자살로 내몰리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마음을 모아야 한다”며, 생명존중을 위한 사회 각계각층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가 꾸준히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서영은 센터장은 “소외된 이웃 없는 세상 만들기라는 이념을 가지고 군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는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정신건강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노인 우울 및 고위험군을 발굴해 서비스를 연계함으로써 홍천군 노인 자살률 감소에 기여하는 것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