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형준)는 9월6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화촌중학교 1학년 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정서치유교실 ‘별별 몸짓 이야기’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홍천군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화촌중학교와 연계해 9월부터 12월 말까지 총 28회기로 진행되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원과 뮤지컬 배우 김영란 씨가 협력 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다양한 연극놀이에 상담을 접목해 청소년 시기에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감정과 경험을 표현하며, 긍정적인 자아 정체감을 형성하고 건강한 또래관계를 맺어 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뮤지컬 배우 김영란 씨는 “처음에는 자기를 표현하는 것이 어색하고 불편할 수 있다. 청소년들의 감정과 상황을 고려해 충분히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기다려줌으로서 자신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수업으로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새로운 선생님을 만나 수업을 진행해 호기심이 생겼으며, 재미있는 놀이를 많이 해 즐거운 시간이었다. 앞으로의 수업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 / 홍천신문 홍천지역대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