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경찰서 서석파출소 이강봉 주임이 2019년 강원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생명사랑 지킴이 우수사례 부문 ‘생명사랑상’을 수상했다.

이강봉 주임은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에 두 차례 참여해 지킴이로서의 기본적인 역할에 대해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경찰관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할 때 누구보다 높은 민감성으로 주민들의 안전을 살피고 보호해 왔으며, 특히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을 발견하고 상담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활동에 적극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일관해 왔음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생명사랑지킴이로 양성된 사람은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이 보여주는 언어적, 행동적, 상황적 신호를 확인하고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들으며, 자살 위험도를 평가한 후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홍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서영은 센터장은 “이강봉 주임의 ‘생명사랑상’ 수상이 홍천관내 생명존중문화를 전파하고 생명사랑 지킴이 활동에 대한 인식제고의 기회가 돼 홍천군 자살률 감소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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