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보건소(소장 김정미)는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관절염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9월4일부터 12주 동안 매주 수, 금요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아쿠아로빅 교실을 운영한다.

아쿠아로빅 운동교실은 2012년부터 진행되어온 장수 프로그램으로 2019년 상반기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기초건강측정을 실시한 결과 체지방률(34.7→32.6) 6.1% 감소, 근육량(23.2→27.9) 2.2% 증가, 신체통증(55.3→34.4) 37.8% 감소하는 효과를 보여 주민들로부터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아쿠아로빅은 수영을 못하는 사람도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근골격계 질환자들에게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고 관절염, 근육통 개선에 효과적이며, 음악과 함께 즐겁게 운동할 수 있어 주민들의 호응이 대단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관절염이 있는 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하고, 프로그램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참여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시작 전후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지방 등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1:1 맞춤형 상담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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