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관내 어린이 50여 명을 대상으로 자매도시의 문화를 체험하는 교류행사를 실시한다. 오는 8월16일에는 오안초등학교 어린이 22명과 인솔교사 3명이 지난 7월5일 홍천군과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한 서울시 은평구의 초청으로 은평구에 위치한 진관사에서 템플스테이와 점심 공양 체험을 한 후 은평역사한옥박물관 관람 및 구산동 도서관마을 견학의 기회를 갖는다.

이어 8월20일에는 화계초등학교 어린이 26명과 인솔교사 3명이 서울시 강동구 초청으로 암사동 박물관 투어와 움집 만들기 체험을 실시한 뒤 패밀리 레스토랑과 아쿠아리움을 체험한다.

이에 앞선 지난 7월30일 강동구 어린이 30명이 화촌면 소재 홍천동키마을에서 농촌체험 행사를 실시했으며, 8월12일에는 1박2일의 일정으로 은평구 어린이 16명과 학부모 16명이 홍천동키마을과 무궁화마을을 방문한다.

또한 8월13일에는 역시 1박2일의 일정으로 성남시 어린이 25명과 학부모 25명이 홍천동키마을과 두촌면 바회마을을 방문해 당나귀 체험, 홍천강 물놀이 체험, 삼겹살 파티, 효 족욕 체험, 홍천강 카약타기 체험, 한서 남궁억 기념관 탐방 등 다양한 체험을 실시한다.

홍천군은 자매결연 도시인 강동구, 성남시와 매년 상호 문화교류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7월5일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한 은평구와도 상호교류 행사를 갖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의 주인인 어린이들이 자매도시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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