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일본에 대한 불매운동이 연일 가속화돼가고 있는 가운데 국제로타리 3730지구 홍천의 2019-2020 임원진이 8월7일 긴급 회동을 갖고 일본의 우리나라 화이트 리스트 제외 결정에 항의하며, 경제보복을 규탄하는 합동 현수막을 홍천시내 주요 곳곳에 내걸었다.

이날 긴급 회동에는 홍천로타리클럽(회장 권현철), 새홍천로타리클럽(회장 이규성), 홍천진달래로타리클럽(회장 이정수), 홍천무궁화로타리클럽(회장 우효제) 임원진들이 모여 일본 아베 정부의 경제보복에 대한 규탄과 즉시 중단을 강력 촉구하고 전 회원들의 일본여행과 일본물품 불매운동 등을 결의하는 한편, 클럽의 합동 현수막을 지역주민들이 많이 경유하는 원형 로타리와 공원, 화양교 등 주요거점 도로에 게첨했다.

박경율 6지역총재 지역대표는 “홍천의 각 클럽 회장단과 임원진이 지역주민과 국민들의 마음과 함께하고 앞장서는 모습에 감사하다”며, “국제로타리 3730지구 6지역 전 로타리안들은 일본여행 자제와 일본산 물품 불매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더욱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홍천·새홍천·진달래·무궁화로타리클럽 회장 및 임원진들은 “일본 정부의 경제제재 즉시 철회와 함께 과거사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 및 반성을 촉구”하고 각 클럽 주회 및 정기회의에서 회원들의 “일본제품 안사요! 안 팔아요! 안 먹어요! 안 가요! 동참과 실천을 홍천군민들과 함께 확대하며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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