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업·육묘업 미등록, 생산·수입 판매 미신고, 품질 미표시 등 집중 단속

국립종자원 강원지원(지원장 김봉회)은 8월12일부터 11월29일까지 강원지역 6개 시·군 및 경기지역 10개 시·군에서 가을철 김장용 채소종자 유통 성수기를 맞아 불법·불량 종자 및 묘 유통 차단을 위해 종자유통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자유통조사는 가을철 김장용 채소종자와 부재료로 쓰이는 영양체종자(마늘 등) 및 묘를 생산·판매하는 자를 대상으로 유통 경로 등을 조사해 불법 유통되는 종자, 묘 등을 적발·단속할 예정이다.

주요 조사 내용은 종자업 또는 육묘업 등록여부, 품종의 생산·수입 판매신고 여부, 종자 및 묘의 정확한 품질표시와 가격표시 여부, 발아보증시한경과 종자의 판매여부 등이며, 불법 생산·판매자에 대해서는 추적 조사를 통해 과태료 부과 및 검찰송치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터넷과 오픈마켓, 블로그 등 온라인상으로 이뤄지는 종자 및 묘의 유통에 대하여는 지속적인 전자상거래 모니터링반을 운영 단속을 실시한다.

국립종자원 강원지원 관계자는 “불법·불량 종자와 묘의 유통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종자 구입 시 반드시 품질표시 및 발아보증시한 경과여부 등을 확인 후 구입할 것”과 “불법·불량 종자유통이 의심되거나 종자업등록 및 육묘업 등록 등에 관해 의문 사항이 있을 경우 국립종자원 강원지원(검사팀장 이경열 ☏033-433-2515)으로 신고나 문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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