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의 명품 미니단호박이 7월말부터 본격 출하된다. 홍천 미니단호박은 준고랭지에서 토양, 일교차, 일조시간, 강우량이 뒷받침돼 단단하면서도 당분이 높아 전국최고의 미니단호박으로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내촌농협(조합장 안도영)은 농가소득 5000만 원 시대를 위해 전량 계약재배를 통해 단호박 농가의 소득창출 및 증대에 힘쓰고 있다. 또한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농가(67농가)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을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내촌지역에서 생산되는 단호박 예상량은 지난해보다 2배 가량 증가된 70만개(400t)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벌써 대형 유통업체의 납품제의가 이어지며, 홍천 미니단호박의 명성이 전국에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한다.

홍천단호박은 10월말까지 출하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7.26~7.28일 열린 홍천찰옥수축제에서 허필홍 홍천군수와 박정균 농협홍천군지부장, 안도영 내촌농협조합장이 미니단호박을 들어 보이며 판매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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