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째 운영한 농산어촌 지역 대표적 여름방학 교육 프로그램

강원도홍천교육지원청(교육장 홍병식)은 7월30일부터 8월2일까지 4일간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19 더불어 숲 방학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홍천교육지원청이 춘천교육대학교 총학생회,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과 공동 주최하고, 예비교사인 춘천교대 재학생 21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9 더불어 숲 방학캠프’에는 홍천지역 초등학생 51명이 참가하고 프로그램은 연령에 따라 3개 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홍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더불어 숲 방학캠프는 공동체 활동, 문화·예술 활동, 협력활동, 발표회, 공작활동, 요리활동, 현장체험 등의 교육내용으로 구성해 공동체성을 높이면서도 학생들의 흥미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홍병식 교육장은 “더불어 숲 방학캠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협력과 존중, 배려하는 힘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로 9년째를 맞은 더불어 숲 방학캠프는 농산어촌 지역의 대표적인 여름방학 교육 프로그램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김민경(춘천교육대학교, 3학년) 학생은 “혼자서 만들어 나가는 것이 아닌 교사와 학생 모두가 서로 소통하고 노력해 진심으로 배우고 싶고 함께하고 싶은 활동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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