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됨에 따라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관내 행락지 공중화장실 204개소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홍천군은 오는 9월까지 서면 밤벌 강변 유원지 등 주요 하천변에 피서객들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화장실 내·외부와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각종 편의위생용품을 비치하는 등 행락지 공중화장실의 효율적 운영·관리를 위해 관리 용역을 실시한다.

이와 관련해 군 환경과 수질관리담당 및 면 주민복지담당 등 점검반을 편성 행락지 공중화장실의 청소 및 위생상태, 내부청결상태 등을 자체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7월 행락지 공중화장실 점검 결과 화장실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탈취제를 투입하고 쓰레기 무단투기로 분뇨 수거에 어려움이 있어 휴지통 100여 개를 구입 비치하는 등 문제점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은 점검 기간에도 문제점 발생 시 주민과 관광객들이 위생적이고 쾌적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행락지 공중화장실은 군 이미지와 직결되는 만큼 여름 휴가철 우리 지역 화장실을 철저히 점검해 위생적이고 쾌적한 공중화장실이 유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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