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생물관리협회 홍천지회(회장 박기재)는 7월18일 오전 9시 두촌면 홍천강변에서 ‘생태계교란종 제거행사’를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토착식물의 개체군을 감소시키고 농·임업상의 경제적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인체에 알레르기를 유발시키는 등의 악영향을 미치는 생태계교란 식물을 제거하는 것으로 관내 확산 추세인 단풍잎돼지풀과 가시박 등 외래식물을 제거함으로써 생태계 균형유지에 기여했다. 

이 행사에는 야생생물관리협회 회원 30명과 홍천군청 환경과(과장 이연기) 직원 10명 그리고 원주지방환경청(청장 박연재) 직원 4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외래식물 제거를 통해 생물다양성의 위협 요인을 퇴치하고, 관련 환경단체와 적극적인 공조체제를 유지해 고유종의 서식지를 보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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