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나누미봉사단(단장 원동욱)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홍천읍 일원에서 한부모 세자녀와 70세가 넘은 부모가 함께 생활하는 주택의 집수리에 약 1천여만 원 상당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타 봉사단체도 방문을 한 경우가 있으나 엄두가 안나 방치된 채로 남산초교 및 홍천교육지원청(교육장 홍병식)에서 발굴, 지난 6월 아동ㆍ청소년의 복지사각지대 집수리를 통한 복지증진 향상 업무협약을 체결한 홍천나누미봉사단에 두촌면 한부모 세자녀 A가구 집수리에 이어 홍천읍 B가구가 연속 의뢰돼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스카이와 모든 장비 및 자재비 충당과 타일, 설비, 건축, 샤시, 실리콘, 페인트, 장판, 전기 등 22명 회원들의 전문기술 재능기부를 통해 벽체에서 거의 이탈돼 떨어지기 직전의 드라이비트 고정작업, 물받이 및 누수공간 보수, 벽면전체 페인트 작업, 욕실 출입문과 창문틀 재작업과 교체, 욕실 전면수리 및 리모델링, 욕실의 모든 물품 및 생활필수품 전면교체, 출입구 장판교체 등으로 좀 더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작업을 전개했다.

남궁호선 홍천읍장과 김동성 홍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및 이명성 교육복지사는 “금년에만 5가구의 집수리를 비롯해 1회의 장수사진 촬영 및 이미용 봉사 등 매달 1~2회의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홍천나누미봉사단은 정말 특별하고 특화된 집수리 전문집단 봉사단체”라며, 대단히 감사하다면서 집수리 봉사현장을 방문해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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