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센터장 윤성일)는 홍천경찰서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베트남 이주여성 폭행 사건 발생과 관련해 7월12일 오후 1시30분 센터 회의실에서 다문화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센터와 경찰서 간 실무자 회의를 통한 기본계획 수립과 가정폭력 논스톱 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한 비상연락망 공유, 업무처리체계 구축 등 담당자 부재나 보직변경으로 유명무실화 되지 않기 위한 내용들을 논의했다. 또한 통번역지원사들에게 접수된 피해 사례가 있는지와 앞으로 접수된 사례들을 경찰서에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 의무에 대한 기본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홍천경찰서 김창일 여성청소년계 계장은 “앞으로 홍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홍천경찰서 간 상호 협조를 통해 홍천군 내 발생하는 다문화가정폭력 사건을 줄이고 예방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윤성일 센터장은 “향후 홍천경찰서와 다문화 가정폭력에 대한 논스톱 서비스 구축과 관련한 협약을 맺어 다문화가정폭력에 대한 체계적인 대책을 세우고 추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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