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남면과 양평군 청운면 이장협의회가 지난 5월과 6월 두 차례의 간담회와 확대회의를 거쳐 양 지역의 범군민적 염원이 담긴 철도유치를 위해 공동추진위원회 구성안을 확정짓고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양 지역 이장협의회는 7월4일 남면사무소에서 면장, 조합장, 사회단체장, 이장협의회 임원 등 전체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철도유치 민간단체 비상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양 지역 이장협의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기로 하는 등의 「용문〜홍천 간 철도유치 청운·남면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진행되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발맞춰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염원인 철도건설이 이번에는 반드시 사업계획에 반영되어 관철될 수 있도록 비장한 각오와 굳은 일념 하에 구성되는 철도유치 공동추진위원회는 공동위원장과 부위원장, 감사, 사무장을 비롯한 간사를 포함 전체 13명으로 구성된다.

이날 공동추진위원장으로 추대 받은 양측 위원장은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위원회 구성을 마무리 짓고 양 지역의 상호 긴밀한 협조와 교류 속에서 주민들과 더불어 위원회의 활동을 본격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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