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년을 맞는 강원 홍천군, 경기 여주시·이천시 친선축구경기가 6월22일 오전 8시 여주시 강천체육공원 축구장에서 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2010년 3개 시·군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이 처음 시작한 친선축구대회가 이제 10년이 되면서 사회복지사, 사회복지시설 및 관련 기관·단체, 공무원, 군인, 축구동호인 등이 함께 어우러져 팀을 구성 매년 상·하반기에 3개 시·군을 번갈아 순회하는 대회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상호 정보교류 및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이항진 여주시장이 개회식에 직접 참석해 환영의 인사말과 함께 시축을 했으며, 여주시 축구팀인 위너스클럽의 회원으로 과거에 활동한 덕분에 위너가 될 수 있었다고 소개해 더욱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대회에 참가한 남궁명 홍천군사회복지사협회장은 “홍천군 내 사회복지사들이 각종 스포츠를 통해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특히 10년 전 시작된 3개 시·군 친선축구대회는 앞으로도 주축인 사회복지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과 함께 지속적으로 진행해 타 지역과의 소통과 교류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사회복지사협회에서는 지난 5월19일 사회복지사 및 군민 70여 명이 홍천군에서 개최된 제54회 강원도민체전(5.31~6.4) 및 제12회 장애인생활체전(6.12~14)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홍천강 발원지 미약골 탐방을 실시하기도 했다. 다음 대회는 이천시에서 오는 10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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