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kg급 인상 1위,용상 1위,합계 1위

역도명문 홍천고등학교(교장 민흥기) 송영환(3년) 선수가 제91회 전국역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주니어신기록 1개를 작성하며 이번 대회 MVP로 선정됐다.

송영환은 6월17일 경남 고성군 역도전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109kg급 인상경기에서 160kg을 들어올려 1위를 하고 용상 2차 시기에서 214kg(종전 213kg)을 들어올려 1kg을 능가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3차 시기에는 224kg(종전 220kg)을 들어올려 4kg을 능가하는 한국주니어신기록을 작성했다. 또한 224kg(종전213kg) 보다 11kg 능가하는 학생신기록도 세웠을 뿐만 아니라 합계에서도 384kg(종전383kg)으로 1kg을 경신하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타고난 파워와 보조근력, 순발력을 겸비하고 있어 제2의 사재혁을 능가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송영환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남자고등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으며, 앞으로 한국역도의 기대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성우 역도연맹회장은 “초·중·고 연계를 통해 홍천역도를 세계적으로 알리겠다. 특히 송영환 선수를 세계적인 선수로 키울수 있도록 김명기 전무이사의 노련한 경기분석 및 전력분석, 사재혁 경기이사의 세밀한 전문 역도 기술 보급과 무보수 재능기부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홍천의 역도 마크를 달고 세계를 제패할 수 있도록 홍천군민의 많은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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