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의회(의장 김재근)는 6월11일 오전 10시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제297회 홍천군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종합민원과와 재무과, 복지정책과, 행복나눔과, 문화체육과, 관광과 소관에 대한 2019년도 군정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받았다.

공군오 의원은 고객이 감동하는 민원행정 구현을 위해서는 법적인 잣대 보다는 현장을 방문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민원행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최이경 의원은 퇴직공무원을 활용한 민원상담관제 운영과 민원안내 전담인력 배치 운영에 대해 질의하고 민원담당 공무원들 본연의 업무와 민원업무 처리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인들로 현장팀을 구성해 신속하게 민원처리에 대응하는 방안을 주문했다.

나기호 의원은 민원실 환경개선과 적극적인 민원처리로 민원불만이 줄어들고 있다고 하고 농지법 개정으로 농업경영을 위한 농막 가설건축물 축조신고 도면작성 대행사업 등 현장확인이 용의하고 주민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민원은 읍면으로 이관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했으며, 개발허가후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연장 허가 시 조례개정 등으로 시정이 필요한 사항은 반영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보존 부적합 군유지를 일괄 조사해 주택과 마당부지에 편입돼 있는 군유지는 이해관계인 등을 파악 후 매각하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했다.

정관교 의원은 건축허가 후 공사중단 방치건물에 대한 안전관리 지도 점검 등 정상화를 위한 행정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으며, 연봉리 택지분양지구 내에 농토로 활용되고 있는 부지는 도시다운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용도에 맞게 이용돼야 한다고 했다. 또한, 관용차량, 관급자재 등 조달물품으로 구입할 수 있는 물품은 지역업체를 이용해줄 것을 요구했다.

김재근 의장은 민원친절 서비스에 대한 교육과 민원실 환경개선도 이뤄진 만큼 민원처리에 불편함이 없도록 공무원들이 마인드를 갖고 임해 달라고 했으며, 요즘 많은 민원이 대두되고 있는 태양광과 축사 허가관련 민원 등은 대행업체에 의존하지 말고 직접 현장 확인을 해 적법여부 판단과 지역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조례개정 전 허가부분도 잘 검토해 추진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군청직원 출퇴근용 버스 운행 등으로 민원주차장 확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했다.

한편 6월12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고 경제과와 농정과, 축산과, 산림과, 건설방재과, 보건소 소관에 대한 2019년도 군정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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