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펼쳐라 건강놀이터 홍천에서’라는 슬로건으로 이번 도민체전 개최지인 홍천군 선수단은 33개종목, 선수 585명, 임원 155명, 총 740명의 선수단을 참가시키고 있다.

이번 도민체전 사전경기는 5월18일부터 21일까지 역도, 배드민턴, 펜싱종목(1부 미개최), 사격(공기총)이 진행됐으며, 홍천군 선수단은 역도 14명, 배드민턴 23명, 사격(공기총) 2명의 선수가 출전해 우리고장의 명예를 걸고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섰다.

대회 첫 메달은 우리지역 효자 종목인 역도에서 홍천고 3학년 재학중인 장남원(67kg급) 선수가 대회 첫 3관왕으로 홍천군의 첫 메달을 선사했으며, 뒤를 이어 배드민턴 개인전에 출전한 남자일반부 11사단(이상진, 최성운), 여자일반부 홍천선발(정은정, 송혜숙)이 동메달 2개를 획득 사전경기 첫날 메달 사냥이 순조롭게 시작됐다.

작년 제99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역도 3관왕을 차지한 홍천고 3학년 재학중인 송영환(+109kg) 선수는 인상 170, 용상 220, 합계 390으로 3관왕을 차지했으며, 비공인 한국학생 신기록을 세워 홍천군의 역도 위상을 다시 한 번 강원도 전역에 알렸다. 또한 홍천군배드민턴협회(회장 박중철)는 도민체전 참가 역사상 최고의 선수를 선발해 도민체육대회 참가 이래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결승 상대는 전국 최강인 한림대학교와 맞붙어 선의의 경쟁을 벌였으나 결국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동해시에서 사전경기로 개최된 사격(공기총)에서도 3기갑여단 추상훈 선수가 남자일반부 공기소총 종목에 참가 본선 611점 결선라운드 243.3점으로 금빛 신호탄과 함께 대회신기록을 작성했고, 여자일반부 공기소총선수로 참가한 최은주 선수는 2위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공기총에 참가한 두 선수 모두 메달을 획득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전경기에 참가한 홍천군 선수단은 총 44개(금 28, 은 14, 동 2) 메달을 획득 우리고장의 명예를 걸고 힘찬 출발의 시동을 걸고 순항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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