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5월8일 오전 11시20분 행정상황실에서 홍천군 인구 7만 붕괴에 따른 긴급 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각 부서장들이 참석해 개최된 이번 보고회에서는 인구 7만 명 회복을 위한 긴급 대책과 일회성 단순 지원에서 탈피해 장기적 관점에서 생애 주기별 삶의 질 개선을 통한 우리군 인구 유지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 논의를 주요내용으로 진행됐다.

홍천군은 귀농귀촌 붐이 일었던 2013년과 전원도시 귀농귀촌 특구 지정 이후인 2017년 인구가 다소 증가했으나 2018년말 6만 9천여 명으로 7만 명이 붕괴됐으며, 65세 이상 노인비율이 23.4%인 초고령 사회로 지방소멸에 대한 위기감이 증가하고 있다.

허필홍 군수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각 부서에서 시행하는 모든 정책은 인구증가와 관련된 만큼 인구 정책의 중요성을 인지해 우리군 인구 증가세 전환을 위한 각고의 노력과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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