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보건소는 오는 5월2일 「2019년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다.

홍천군보건소는 지난해 지체장애인 11명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인 『한! 방! 으로 장애인 행복 더함』을 12주 동안 실시했으며, 맞춤형 한의약 건강 교육과 침, 시술, 근력 강화 운동, 첩약 지원 등을 운영했다.

참여자들의 기초건강 측정 결과 혈압과 혈당이 정상 범위에 있었으며, 웃음 치료와 원예 활동을 통해 친밀감과 심리적 만족감이 올라가는 등 전반적으로 건강이 향상됐다. 또한 우울 척도는 36.5%에서 33.8%로 7.4% 감소했으며, 신체 통증 수준은 79.1%에서 56.4%로 28.7% 감소했다.

홍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일회성 프로그램이 아닌 지속 사업으로 추진해 꾸준한 관리와 모니터링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관리를 도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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