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교육지원청(교육장 홍병식)과 비영리사단법인 이웃(이사장 박학천)은 4월26일 오후 1시30분 교육장실에서 홍천관내 아동·청소년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증진 향상을 위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홍천교육지원청과 (사)이웃 양 기관은 홍천 관내 아동·청소년의 장학금 지원, 소외계층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증진 향상, 홍천의 학생들을 위한 공동 추진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 후 (사)이웃은 홍천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홍천 18개 중·고등학교로부터 추천받은 한부모가정 학생 중 10명과 에듀버스가 다니지 않는 벽지학교의 저소득층 학생 1명을 선정 총 11명의 학생에게 월 10만 원씩 10개월간 총 1,100만 원을 지원하는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특히 (사)이웃의 박영록(박영록신경외과 원장) 회원이 500만 원을 지정 후원해 의미를 더했다.

박학천 이사장은 “(사)이웃의 회원들은 시대의 흐름에 맞는 교육복지 저변화를 위해 한부모가정을 위한 맞춤형 장학금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더욱 밝게 희망과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홍병식 교육장은 “이번 장학금 지급을 통해 홍천지역 학생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더 큰 꿈을 꾸며 자신의 끼를 키워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 / 홍천신문 홍천지역대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