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종합복지관(관장 박원재)은 4월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면종합복지회관에서 강원도사회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복지소외지역활성화사업”을 진행했다.

첫 시간은 김봉희 강사의 노래교실로 100여 명의 서면 어르신들이 참석해 가락에 맞춰 노래를 배우는 신나고 흥겨운 젊음을 되돌리는 시간이 됐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점심 식사를 맛있게 드신 후 삼삼오오 2층 강의실로 다시 모인 서면 어르신들의 모습은 사뭇 진지했다.

오후 교육은 전 홍천장수노인대학장 행복웃음전도사 양태호 강사의 “행복도 습관”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이어갔다.

강의 주요 내용으로 “인간은 생각하는 존재로 생각은 가치관, 판단력을 표현하는 힘이 있고 긍정의 판단은 감사와 기쁨, 웃음과 행복을 안겨 주지만 부정의 판단은 원망과 남의 탓, 슬픔과 불행을 가져온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완벽한 삶보다는 남과 더불어 감사의 삶을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이라고 덧붙였다.

특유의 유머를 섞어가며 펼친 열정적인 강의는 웃음과 박수가 끊이지 않았으며, 유익한 강의였다.
김00(76세) 어르신은 “강사님의 재치와 유머가 대단히 재미가 있고, 유익한 말씀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원재 관장은 “어르신들의 진지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기쁘고 감사하며, 복지소외지역활성화사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 / 홍천신문 홍천지역대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