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재능기부로 전동비행기 제작교실 참여

주봉초등학교(교장 신동란) 4-6학년 30명은 4월16일 오후 2시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오희기 과장 외 2명) 전문가와 함께 전동비행기 제작교실에 참여했다.

전동비행기 제작교실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항공우주산업에 잠재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이날 학생들은 비행기의 역학과 상반각의 원리 등에 대해 배우고 폼보드를 재료로 한 전동비행기를 직접 만들었다.

주봉초등학교 5학년 최하얀 학생은 “비행기를 타기만 해봤지 직접 만들어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비행기 제작의 원리를 배우고 내가 만든 전동비행기가 따스한 봄바람을 타고 날아가는 것을 보면서 작년에 제주도와 태국을 갈 때 탔던 장면이 생각나 신기했다”고 말했다.

신동란 교장은 “항공전문가의 재능기부로 뜻깊게 진행됐고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지역과 함께하는 열린교육으로 학생들에게 항공우주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좋은 기회가 됐다. 4월17일에는 착시 회전 팽이, 날개 없는 비행기, 자외선 알파벳 팔찌, 균형 잡는 잠자리, 융합과학 골든벨 퀴즈 등 교내 과학의 날 행사를 마련해 주봉초등학교 학생들이 미래과학시대의 주인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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