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 원 투자 확정, 지역고용 증가

강원도와 홍천군은 국내 최고 분말 제조 기업인 맑은들(주)의 공장 증설 투자를 유치했다.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홍천군은 4월16일 오후 3시 홍천군청에서 맑은들㈜(대표이사 김상덕)과 남면 화전농공단지 내 투자와 관련한 상호 협력을 위해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맑은들은 남면 화전농공단지 15단지 부지 8,077.8㎡(약2,448평) 내에 총 50억 원을 투자해 농·수·임산물 가공품 및 기타제조품 등의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으로 20여명 의 신규 고용 효과와 세수 및 지역소비 증가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맑은들은 홍천군에 2014년 과실 및 채소식품 분말 제조 공장 건설이후 상호 협력적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도와 홍천군의 끈질긴 노력으로 이번 투자가 성사됨으로써 분말 식품 제조업의 국내 으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맑은들은 농·임·수산물 가공품 및 기타제조품을 포함 약 400여 가지의 분말을 생산하고 청정지역 강원도의 생산농가와 계약 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단가 납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건실한 기업이다. 현재 건강식품 등 분말제품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맑은들에 주문량이 계속적으로 증가하게 되어 공장증설을 추진하게 된 배경이다.

홍천군은 『대한민국 대표 건강놀이터 홍천』의 군정비전과 「풍요로운 행복창조도시 홍천」의 군정구호로 고속도로 등 편리한 교통시설과 수도권과의 근접한 위치로 최적의 투자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허필홍 홍천군수는 “우리 군(농·어촌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투자를 결심한 기업 관계자에 감사를 표하고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맑은들이 국내 최고의 분말제조 기업으로 성장하며, 동시에 향토기업으로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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