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황명광)는 4월15일 2019년 비닐대체 액상멀칭 실증사업에 참여하는 5농가에 액상멀칭 자재 180통(20L)을 공급했다.

고추 등 원예 작물 재배 시 발생하는 잡초를 억제하기 위해 멀칭용 비닐을 주로 사용하는데 멀칭용 비닐은 작물 수확이 끝난 뒤 폐비닐 처리 문제가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이번에 공급된 액상 멀칭은 주성분이 전분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3개월 정도면 자연 분해되어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한 토양 표면에 분무기로 살포하기 때문에 기존의 멀칭용 비닐을 씌우는 노동력 절감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되는 액상 멀칭은 농가 현장 실증 사업으로 추진해 향후 확대 보급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