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나누미봉사단(단장 원동욱)은 4월13일 오후 6시 주말을 맞아 회원 20여 명과 함께 서석면의 한 주택에서 400여리 흐르는 홍천강 물줄기를 바라보며 2019년 1/4분기 활동평가 및 2/4분기 사업계획을 토의하는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월과 3월 복지사각지대 3가구 집수리 봉사활동에 회원들의 전문 재능기부는 물론 순수 자재비로 약 700여만 원의 지출에 대해 공유하는 등 활동 시 미흡하고 좋았던 점 등을 토의하는 한편, 이를 토대로 2/4분기에 대한 활동방향을 수립했다.

홍천나누미봉사단은 홍천관내의 전문적 집수리 사업장 및 각 재능을 지닌 업체 대표들과 후원자들로 구성된 특색있는 봉사단체로 지난해 출범했지만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각 읍면 복지관계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집수리 봉사활동시에도 각자 사업체의 일정으로 인해 자신의 재능이 필요한 시간에 맞춰 봉사를 하다보니 회원 전원이 모이기는 어려운 별난 단체로 밴드와 실무진을 통해서만 서로 접하다 이번에 처음으로 모인 회원 대여섯명을 포함해 20여 명이 모여 소통과 단합의 기회를 가졌다.

원동욱 단장은 “처음 만나는 회원도, 단합대회에 함께 한 회원도 모두가 가족이므로 유유히 400여리를 흐르는 홍천강처럼 이웃과 함께하는 더욱 멋진 봉사단이 될 수 있도록 모두 손에 손을 맞잡고 동행하자”면서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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