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계고등학교 공동실습소(소장/교장 민병하)와 재단법인 첫거름(이사장 김진희)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강원도내 농업계 학교(학과) 3학년 재학생 16명을 대상으로 ‘초경량비행장치(무인멀티곱터) 조종사 국가기술 자격증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재단 후원(교육비 총 4,400만 원 전액 지원)으로 13명의 졸업생들이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통해 취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4월15일 오전 9시 41기 개강식에는 홍천농업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과 강릉중앙고, 동광산업과학고, 영서고, 주천고 각2명 총 8명을 비롯해 운영 관계자들이 참석해 두 번째 비행을 한다. 수강생들은 10일간의 과정을 마친 뒤 국가기술시험에 응시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재단법인 첫거름 관계자는 “참가하는 학생들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미래 농업 인재들의 역량을 키우고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병하 소장은 작년 13명의 국가기술 자격증을 취득한 선배들의 사례를 말하며 교육생의 진로를 위해 “강원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와 연계해 강원도청, 국방부(부사관), 산림청, 소방청,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공공기관 및 유사 업종과의 협력를 통한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한편 43기 교육은 오는 5월27일부터 소양고, 영서고, 홍천농업고 총 8명을 대상으로 10일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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