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3월14일 창립 35주년을 맞았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날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국내외 성도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5주년 기념예배를 가졌다.

1984년 창립된 신천지예수교회는 현재 전 세계 20여만 명의 성도가 12지파를 구성해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신약성경(요한계시록)이 이루어진 복음을 전하자”며 시작한 신천지예수교회는 ‘말씀 중심’의 신앙으로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없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 총회장은 창립35주년 기념예배를 인도하며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라도 하나님을 마음에 모시고 강단있는 신앙을 해야 하며, 진리를 가진 하나님의 자녀로서 어떤 종교나 어떤 사람이든 배척하지 말고 품어줄 수 있어야 한다”며 참 신앙인의 자세를 갖출 것을 주문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기성교회의 핍박 가운데서도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이라면서 “더욱 겸손하고 낮아지는 신앙인, 많은 사람들에게 생명의 말씀을 전할 수 있는 본이 되는 신앙인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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