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봉
홍천약초발효연구회장

효소음식이 건강과 젊음을 지키는 바른길
요즘 외식업계와 식품판매에 검증되지 않은 각종 효소의 붐이 일고 있다. 인터넷, 건강관련 TV 프로그램, 건강서적, 다이어트 광고, 입소문 등으로 효소가 생활 속의 수면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효소가 아닌 식품들이 너무 많은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효소, 생명체의 모든 화학반응에 작용하는 촉매
효소는 우리 몸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웰빙 및 에코 바람과도 연관성이 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3대 영양소와 무기질과 비타민 물의 3부 영양소가 포함되는 것은 초등학교에서부터 배우면서 꼭 필요한 효소에 대하여는 정확하게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효소(Enzyme)는 각종 화학반응에서 자신은 변화하지 않으면서 반응속도를 빠르게 하는 단백질이다. 쉽게 말해 효소는 모든 생명체에서 화학반응을 일으키는데 작용하는 촉매효소이다. 음식물을 소화시키거나 병원균과 맞서 싸우거나 늙는 것을 방지하고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만지는 일까지도 모든 것에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효소는 우리 몸에서 보이지 않게 일하고 있다.

생명의 근원이며 산소덩어리 효소, 음식과의 밀접한 관계
요즘 외식업계에 효소가 왜 화두가 되고 있을까? 바로 먹는 것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효소는 생명의 근원이자 산소공급의 덩어리다. 이 효소가 점차적으로 부족해지면 적당한 음식물을 섭취해야 한다. 부족하면 만병의 근원이 된다. 먹는 산소인 효소는 주로 자연(무공해)에서 자라난 식물에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먹는 음식물을 소화하고 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우리 몸속에 효소를 이용해야 한다.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소비되는 효소가 달라질 정도로 효소는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체내의 효소가 부족하면 대사기능이 떨어져 살이 찌고 질병이 생기게 되므로 외부로 부터 보충해주어야 한다.

체내효소 사용량은 건강, 수명과 관련
문제는 우리 몸속에 있는 효소의 양이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생물에는 자신에게 맞는 신진대사의 속도가 있다. 신진대사의 속도를 재촉하는 과식과 과로는 생명줄도 재촉하게 되는 것이다. 결국 효소와 수명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침 속에 분비되는 아밀라아제가 적어진다. 연구결과 젊은이는 70대 노인에 비해 30배 이상 많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황산화효소(SOD)는 물론 소화효소, 대사효소도 나이가 들수록 감소한다는 것이다. 즉 체내의 효소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건강을 지킬 수도 있고 잃을 수도 있는 것이다.

효소가 많은 음식섭취로 내 몸의 효소를
효과적으로 유지하는 방법은 우선 음식물 섭취로는 효소가 가득한 음식을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효소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에드워드 하우엘 박사는  사람의 수명은 유기물 속에 있는 잠재 효소의 소비량에 반비례 한다고 했다. 우리 몸에서 나오는 효소가 떨어지면서 우리의 생명도 줄어든다는 것이다. 식물의 효소가 증가하면서 잠재효소의 감소를 줄일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문제는 육류와 생선, 우유 등의 고단백 식품과 기름진 음식 특히 패스트푸드는 효소사용을 재촉한다. 체내 효소가 부족하면 수명도 짧아지고 건강도 약해진다고 한다.

식재료 내 효소를 생성시키는 “발효식품”
식재료 자체에 효소가 많이 있지만 특별한 조리과정에서 가열로 인하여 소멸되므로 특별한 방법으로 선택되는 것이 발효이다. 발효식품이 몸에 좋다고 하는 것도 효소가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발효식품들은 우리 주변에 예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된장과 청국장 등의 장류와 발효음료, 주류 등과 산야초 약용식물의 발효식품을 이야기한다. 그런데 발효효소는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효능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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