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석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은 2월26일 낮 12시 관내 식당에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愛食지원 나눔 Day–제가 한 번 쏠게요! 여덟 번째 사업을 실시했다.

외식 후원자로 나선 박삼여 씨는 서석면사무소 독거노인관리사이자 서석면적십자봉사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본인이 돌봐오고 있는 독거노인 중 식사관리가 어려운 독거노인 20명을 직접 선정 관내 음식점에서 따뜻한 식사와 직접 만들어 온 도토리묵, 샐러드, 떡을 제공했다.

또한, 이날 식사에 참여한 독거노인들 중 생일을 맞이한 어르신을 위해 박삼여 씨는 손수 케이크를 준비하고 축하노래를 불러드렸으며, 생일을 맞이한 어르신은 누가 우리를 이렇게 돌봐주겠냐면서 새로 태어난 기분이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박삼여 씨는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직접 외식 대상자들을 식당 앞까지 수송했으며, 맞춤형복지 담당이 맞춤형복지 전기차량을 이용 각 마을을 순회하며 대상자를 수송하는 해피셔틀버스도 함께 제공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께 편의를 제공했다.

한편, 서석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에서 특화사업으로 기획한 외식지원나눔 서비스는 금년 6월까지 외식을 후원하고자 하는 대기 후원자들이 줄을 설 정도로 지역 내 확실한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나눔 문화로 정착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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