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홍천강 꽁꽁축제가 지난 4일 개장 이후 홍천강변 일원에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전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아이스피싱 카페회원 약 160여 명이 홍천을 방문 얼음낚시를 즐기면서 주위 사람들에게 나눔행사를 펼쳤으며, 한국방송통신대학 문화교양학과 전국동문회 회원 약 50여 명이 방문해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어린이 직업체험학교, 실내낚시터, 당나귀타기 체험, 알파카월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기 위한 가족단위 방문객의 발길도 이어졌다.

주간 낚시터가 종료되는 5시쯤에는 인삼송어를 손질하기 위한 손님들로 회센터 대기줄이 대형텐트 외부까지 일시적으로 생겨나 잠시나마 불편을 겪기도 했다. 올해부터 금·토요일에 한해 진행 중인 야간낚시도 2주차에 접어들면서 입소문을 타고 이용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주말 동안 공무원과 조기축구회원 등 약 50여 개 팀이 참가한 얼음축구대회 일반인부가 진행되면서 축제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이번 주 화·수요일에는 군인부 경기가 펼쳐져 얼음축구의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홍천문화재단 전명준 대표이사는 “주말동안 많은 분들이 행사장을 방문해줘 감사의 말씀드리며, 인파가 몰릴수록 안전이 가장 중요한 만큼 행사장 전반에 걸쳐 세세하게 점검해 남은 한 주도 손님맞이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7회 홍천강 꽁꽁축제는 1월20일까지 강원도 홍천강변에서 열리며 축제에 관한 문의는 033.436.9962~3으로 된다. 프로그램 및 이용요금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홍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hc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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