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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장직 걸고 임기 내 자립할 수 있는 토대 마련 약속
임정식 기자  |  ljs0403@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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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11  17: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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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돼지띠의 해에 지난 1월7일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 제3대 연구소장으로 취임한 정봉환(50) 소장은 “임기 내에 연구소가 자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을 자리를 걸고 약속하겠으며, 충분한 발전 가능성과 연구 소재를 가지고 있다”고 하면서 “홍천군이 대한민국 제1의 6차 산업 선도기지로 자리매김하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며 첫 포부를 밝혔다. 또한 “무엇보다도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를 홍천군 지역 기업 발전과 농업 발전을 제1의 목표로 삼아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는 연구소로 거듭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는 지난 2010년 4월20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으나 자립 기반을 마련하지 못하면서 홍천군과 의회로부터 지속적으로 자립 방안에 대한 대책을 내놓을 것을 요구 받았으며, 예산이 일부 삭감되는 등 어려움에 처한 것이 현실이다.

정 소장은 “현재의 연구소는 사람으로 비교하면 현재 중학생 수준쯤 성장한 것으로 인내력을 가지고 성장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만 그동안 투자한 결실을 거둘 수 있다”며, 자신이 임기 내에 명확하게 자립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연구소가 각종 국가 공모 사업이나 연구 개발을 위해선 필수적으로 연구원이 있어야 하는데 현재 연구소 인원의 규모로는 자립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없는 한계점을 안고 있다고 하면서 정 소장은 “연구의 성과나 국가공모사업을 하는데 필수적인 연구원 숫자와 예산이 있어야만 연구소 자립이 가능한 만큼 홍천군과 홍천군의회에서 자립에 필요한 소요 예산을 적극 지원해줄 경우 3년 임기 내에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2020년까지 소규모 HACCP 의무화가 1차 가공품의 제조 및 판매 업체까지 확대 개편됨에 따라 자가품질검사 수요가 증가해 식품시험검사기관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확실시된다고 언급했다.

현재 강원도는 식품시험검사기관의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가 인증기관을 획득하면 관내 및 도내 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강원도내 독보적인 검사기관으로서의 위치를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여러 가지 다양한 분야의 기업 지원이 가능해진다.

현 시점이 홍천군과 연구소로서는 절체절명의 기회라고 할 수 있다. 만약 홍천군이 이러한 조건을 갖추지 못해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대신 타 기관이나 업체가 신설되면 절호의 기회를 상실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정 소장은 “본인이 취임 후 신소재개발연구실의 모토를 ‘대위행’(대단하고 위대한 행복)으로 새롭게 정했다. 홍천군 자생 식물을 활용해 기능성 식품 및 의약용 소재 개발에 주력하겠다. 현재는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개발이 완료되면 홍천군 농가소득 증대와 홍천군 관내 기업체의 비약적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 소장은 “취임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연구소의 발전 가능성을 믿는다.  홍천군과 홍천군의회가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3년만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었으면 한다”며, “만약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는데도 임기 내에 자립 기반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책임지고 소장직에서 스스로 물러나겠다”며, 배수의 진을 치는 심정으로 의지를 밝혔다.

정봉환 신임 소장은 경희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농업생물공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충북대학교 교수, 흥부농산 대표, 네이처주식회사 연구실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 1월3일에는 부인 최은희 씨와 5남1녀의 자녀들과 함께 총 8명이 홍천군으로 주소를 이전해 홍천군 인구 증가에도 한몫을 하는 등 지역사랑에 대한 애착심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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