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면번영회(회장 임홍빈)는 1월10일 오전 11시 북방공설운동장 다목적실에서 김재근 군의장, 허남진·정관교 군의원, 신동천 전 홍천군의회 의장, 강옥순 북방면장을 비롯해 군부대 관계자, 지역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신년교례회를 가졌다. 특히 신년교례회에 앞서 북방면민 안녕기원제로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인사말에서 임홍빈 회장은 “황금돼지띠의 해를 맞아 북면면민들 모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 지난해에는 테마공원에서 인력개발원 구간의 철탑을 높이는 사업을 마무리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또한 “북방면 농공단지조성사업 백지화에 대해 걱정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번영회에서는 지난해 11월에 군청을 방문했는데 홍천군에서는 제방사업을 하는 비용과 진입도로와 교량공사 비용으로 분양가가 상승해 농공단지 추진이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아쉬움을 표명했으며, “1919년 4월1일 장날에 독립만세 운동을 펼친 5의사 추모행사를 북방면 행사가 아닌 홍천군 행사로 치러질 수 있도록 홍천군과 의회에 건의드린다”고 덧붙였다.

강옥순 북방면장은 “새해에 북방면민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고 북방면이 화합과 소통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드리며, 북방면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찬자리에서 임홍빈 회장은 “번영회의 입장에서는 농어촌도로공사와 하천사업은 북방농공단지 사업비에 포함되지 않는 것임에도 억지로 포함시켜 분양가를 높혀 농공단지 조성사업을 중단시킨 것은 북방면민들에게 매우 안타까운 일이며, 이는 있을 수 없는 일로 북방농공단지는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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