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근 홍천군의회 의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군민의 뜻으로 새롭게 구성돼 시작한 제8대 홍천군의회가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격려와 성원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새해는 재물이 많이 따르고 큰 복이 오는 황금돼지띠 해인 만큼 군민 여러분께서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는 행운과 기쁨이 넘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재근 의장은 “지난여름은 기상관측 이래 최고의 무더위로 힘들게 했고 지방소멸 대상이라는 암울한 소식도 있었다. 그러나 남북 정상의 만남은 새로운 희망을 안겨 줬으며, 군민 모두가 힘을 모아 11사단 명칭을 수호하는 단합된 모습도 있었다”며, “고난과 희망은 늘 함께 있었고, 아무리 어려운 고난과 역경이라도 군민 여러분께서는 늘 강인한 인내심과 협동심 그리고 슬기로운 지혜로 극복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홍천군의회가 출범하면서 약속한 ‘기본을 중시하고 소통을 통한 믿음을 드리는 의회’, ‘집행부 정책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대안 그리고 비전을 제시하는 발전적 의회’, ‘적극적인 의정활동과 의회의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의회’ 세 가지를 항상 잊지 않고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모든 노력과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한다”면서 “새해에도 의회는 ‘신뢰받는 의회, 함께하는 열린 의정’을 실천하기 위해 항상 군민과 함께 소통하며, 견제와 감시, 균형이라는 의회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군민의 대의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저를 비롯한 7명의 의원은 홍천의 현안과 미래에 대해 꾸준히 공부하고 연구해 새로운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아이디어를 발굴하며,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군민 여러분께서도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 주시고 아낌없는 성원과 지도편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