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촌면 박형수 씨, 절임배추 기탁

화촌면 성산리 주민 박형수 씨는 12월13일 오전 9시30분 화촌면사무소를 방문해 관내 경로당 찬거리로 써달라며 20kg들이 절임배추 20박스를 기탁했다.

기탁한 절임배추는 박 씨가 운영하는 ‘수수한영농조합법인’에서 직접 절임 가공한 것으로 화촌면 관내 20개 경로당에 각각 전달해 경로당 어르신들의 입맛에 맞게 조리돼 식사에 곁들여질 예정이다.

박형수 씨는 “작은 정성이라도 함께 나누다 보면 후원과 나눔의 문화가 자연스럽게 확산될 것”이라며, “나와 내 가족부터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순자 화촌면장은 “추운 계절이 왔지만 나누고자 하는 온정들이 이어지고 있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형수 씨는 새마을지도자로도 활동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했으며, 가족들도 평소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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