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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뉴욕타임스에 ‘강제개종 금지’ 자발적 광고인권침해 심각성 인식…시민들 해외 매체에 ‘고 구지인 씨 사건’ 알려
임정식 기자  |  ljs0403@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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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5  13: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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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로 종교를 바꾸려는 가족에 의해 목숨을 잃은 전남 화순 고 구지인 씨 사망 1주기를 앞두고 여 강제개종의 근절을 바라는 일반 시민들이 미국  언론사에 ‘강제개종 금지’ 광고를 게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대한민국에서 지난해 말 한 사람이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불행한 일이 발생했지만 국내 언론은 이 사건을 ‘종교문제’, ‘가정문제’란 이유로 소극적으로 다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0월 말 현재 확인된 강제개종 피해자만 137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제2, 제3의 ‘구지인 사건’이 발생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언론보도에 의하면 국내와 달리 미국 등 해외언론에서는 강제개종을 심각한 인권침해 사례로 간주하고 집중적으로 고 구지인 씨 사망 사건을 조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자발적 후원자들이 구지인 씨 사망 1주기를 맞아 성금을 모아 미국의 유명 일간지를 통해 강제개종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강제개종의 현황을 알리고 그 근절 대책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어 A 언론사는 전 세계가 종교의 자유 침해에 주목하고 있으며, 종교박해로부터 보호받아야 할 사람들을 돕기 위한 노력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신문은 전시국가나 신흥 국가들에서 종교탄압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케이팝(K-Pop)의 고향인 대한민국에서 강제개종에 의한 살인이 발생했다고 생각할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강제개종에 대항하는 시위를 도울 것과 구지인 씨와 같은 희생자들의 보호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광고 후원에 참여한 A모씨는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뉴욕의 한 시민이 강제개종 사망사건을 접한 후 Go Fund Me 사이트를 통해 모금운동을 시작했고, 저도 동참하게 됐다”며, “구지인 씨 사망 1주기를 앞두고도 강제개종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광고를 통해 한국의 강제개종 실태가 전 세계에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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