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출신 100씨브즈 소속 프로게이머 배준식 씨는 11월30일 오후 3시 겨울을 맞이해 연탄 5,000장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 내 따스한 온정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10가구에 연탄 500장씩 전달될 예정이다.

배준식 씨는 5년간의 SK텔레콤 생활을 끝내고 2019년부터 북미 100씨브즈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배준식 씨는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로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 롤드컵 우승을 했으며,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2015년 준우승에 이어 2016년과 2017년 우승컵을 품에 안으면서 절대강자로 거듭났다.

프로게이머로서의 뛰어난 자질과 더불어 게임 대회에서 수상한 상금 중 일부를 매년 연탄과 후원금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최근 화촌면 릴레이 후원 참여 등 꾸준히 지역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더욱 귀감이 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35회 홍천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봉사 부문 군민대상을 수상했다. 배준식 씨는 “언제나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자세를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 / 홍천신문 홍천지역대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