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보건소(소장 박보현)는 제31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12월6일 오후 2시 홍천시장에서 에이즈, 성병 예방 교육을 통해 올바른 성문화를 정착하고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편견·차별을 해소하고자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홍천군보건소 주관으로 (사)한국에이즈예방협회 강원도지회가 참여해 “감염ZERO! 편견ZERO! 사망ZERO!”라는 슬로건으로 에이즈에 대한 군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에이즈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로 인해 후천적으로 면역이 떨어지는 질병으로 올바른 콘돔 사용, 조기검진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며, 보건소에서 익명으로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한편 12월3일 홍천여자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에이즈 및 성병예방 성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성의식을 함양하고 건강한 성문화 분위기를 조성하며, 성 매개 감염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관심을 촉구할 예정이다.

홍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의 에이즈(AIDS)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에이즈에 대한 편견 해소 및 인식개선을 통해 에이즈는 불치병이 아닌 꾸준한 치료로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만성질환임을 알리며, 조기 검사를 통해 에이즈에 대한 불안감과 예방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질병관리본부(감염병 포털→AIDS 자주 묻는 질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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