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기 홍천역도역맹 전무이사가 제37회 강원체육상 우수지도자로 선정됐다. 체육상 시상식은 오는 12월19일 오후 2시 춘천 스카이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1973년 진리 태생으로 석화초, 홍천중, 홍천고를 졸업한 김명기 전무이사는 1993년 고교 졸업 후 지도자의 길을 택해 1998년까지 무보수 지도자로 활동하다 1999년 강원도체육회에 발령받아 모교인 홍천고등학교에서 역도 감독으로 26년 간 재직 중이다.

김 전무이사는 그동안 홍천고등학교 역도부의 제99회 전국체육대회 금4, 은1 획득 및 남고부 1위 달성과 강원도역도연맹 통산 21연패 기록에 크게 공헌했으며, 초·중·고 역도 유망주를 꾸준히 키워내는 등 강원도 역도의 위상을 크게 높이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성우 역도연맹 회장은 “김명기 전무이사의 지난 홍천군민대상과 강원체육상 수상에 대해 역도연맹 회장으로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홍천 체육과 역도 발전에 매진하고 초·중·고 연계를 통해 홍천역도를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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