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홍천 국악 동아리 경연대회가 11월15일 오전 10시 홍천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홍천군이 주최하고 (사)한국국악협회 홍천군지부(윤석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관내 국악 동아리 20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순수 아마추어 국악 동아리 축제의 장으로서 다채로운 공연이 한 자리에서 진행돼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시상은 대상(홍천군수), 최우수상(홍천군의회의장), 우수상(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홍천지회장), 장려상(한국국악협회 홍천군지부장)이 수여된다.

대회 관계자는 “민요는 보통 작사가·작곡가가 따로 없으며 민중들 사이에서 구전돼 전해져 온 것으로 민중들의 힘겨운 삶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단순한 노래의 차원을 넘어선다”며,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국악 동아리가 더욱 활성화되고 관내의 재능 있는 인재들이 많이 발굴되는 등 홍천군이 문화예술 도시로서 자리매김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