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성일)는 11월13일 신혜진 언어발달지도사가 2018년 다문화가족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에서 진행한 슈퍼비전에서 ‘우수 교구 활용사례’로 선정돼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홍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은 다문화가족자녀의 언어발달 상태를 평가하고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가진 아동에게 적절한 언어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원만한 발달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 부모에게 상담 및 교육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일상생활에서도 아동의 언어발달 촉진을 도모하고 있다.

홍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는 현재 2명의 언어발달지도사가 20명의 아이들을 교육하고 있으며, 나라별로 부모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의 언어교육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 언어발달교실이나 보육시설, 유치원, 초등학교 등 기타 평가 및 교육이 가능한 공공장소(마을회관, 주민센터, 도서관 등)에서 실시할 수 있으며, 서비스 신청은 홍천군건강가정‧지원센터(☎432-1925)로 문의하면 된다.

윤성일 홍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다문화가족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자녀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 나아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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