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관 2018년 자기권리 주장대회 개최

홍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허종국)은 11월13일 오후 2시 복지관 강당에서 자기권리 주장대회를 개최했다. 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015년부터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의사표현능력과 자기결정능력을 향상하고자 ‘자기권리 주장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60여 명이 참석해 발달장애인 20명이 본선대회를 진행했으며, 복지관 난타 공연단 “홍드림”의 신나는 난타공연도 함께 이뤄졌다.

이번 대회는 발표내용, 표현력, 태도, 장애정도, 청중의 반응 등 총 5개 부문을 심사해 대상 1명(서동은: 역도는 제 꿈입니다), 최우수상 1명(서지민: 운동의 즐거움), 우수상 1명(이은희: 한류가 좋다), 장려상 2명(이재현: 퍼즐, 민건홍: 만드는 것의 의미), 특별상 1명(김은성: 노력에 대한 성취)을 수상했다.

특히 대상을 받은 서동은 참가자는 본인이 고등학교 시절 경험한 역도를 통해 노력과 인내의 결실에 대해 이야기해 큰 박수를 받았다.

복지관 관계자는 “발달장애인들이 스스로 필요로 하는 것을 발언하고 나아가 적극적으로 인권을 지킬 수 있도록 꾸준히 자기권리 주장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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