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11월14일 오후 2시 홍천군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홍천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는 ‘홍천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에 따라 설치됐다.

김종욱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보건소장, 복지정책과장, 군의원, 경찰서, 교육지원청, 소방서, 홍천아산병원, 단체(이장연합회,대한적십자홍천지구) 대표 등 전문가 11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자살예방과 생명 존중 정책에 관한 자문과 홍보대사 역할을 하며 매년 1회 이상 개최되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 생명존중운영위원회의에서는 2018년 자살예방사업 추진실적 보고 발표와 2019년 자살예방 사업계획 및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며, 2019년 사업의 발전 방안 논의는 위원장 주재로 위원 모두가 참여하는 토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보현 홍천군보건소장은 “자살은 매우 다양한 원인을 갖고 있는 현상으로 자살 문제는 어느 한 기관에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라 통합적인 방법으로 접근해야 하며, 각 기관 간의 협조와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 기관 전문가들의 의견을 자살예방 계획에 적극 반영해 홍천군 자살률 감소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 / 홍천신문 홍천지역대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