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본격 운영, 남부권역 농업인들의 영농 불편 해소 기대

홍천군은 11월9일 오후 2시 남면 양덕원리에서 허필홍 군수와 지역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천군농업기술센터 남부지소 농기계임대사업장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홍천군농기계임대사업장 남부지소는 남면 양덕원리에 국비 등 총 25억 4천9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 총면적 498㎡에 임대 농기계 25종 80대와 농업미생물 공급 시설을 갖춰 남부권역 농업인들의 영농활동을 근접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홍천군은 농가의 농기계 구매 비용을 경감하고 농촌 노동력 부족 해소 및 생산농산물 품질 향상을 위해 2008년 본소, 2011년 동부지소, 2014년 서부지소, 2018년 남부지소 등 총 4개소의 농기계임대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6,500건의 임대 실적을 올리면서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임대사업장 남부지소 개소로 남면지역 22개 리뿐만 아니라 홍천읍 상오안·하오안, 서면 굴업·대곡 지역 등 원거리에 위치한 농업인들의 영농 불편을 해소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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