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사무소에서는 가을철 산불조심 강조 기간을 맞아 산불예방 결의 대회 및 캠페인을 11월9일 오후 1시 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면사무소 직원을 비롯한 산불진화대와 감시원, 사회단체, 이장협의회, 홍천경찰서 남면파출소, 홍천소방서 남면119안전센터 등 유관기관에서 144명이 참여해 산불 없는 홍천 만들기에 동참하고 이를 적극 실천해 나갈 수 있는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결의대회는 모두 3부로 나누어 약 1시간여 정도 진행됐는데, 제1부에서는 강원도에서 제작·배포한 산불 관련 동영상을 시청하고 제2부에서는 결의대회와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제3부에서는 남면 전통 5일장이 열리는 상가 밀집 지역에 대한 전단지 배부와 산불예방에 대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김승열 남면장은 “가을철은 지난해보다 강한 강풍이 동반되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돼 산불발생 위험이 그 어느 해보다 높아지고 있는 만큼 산불예방에 민관군을 포함한 면민 모두가 합심해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여주기를 바라며,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행위와 같이 사소한 부주의가 산불의 주요 원인인 만큼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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