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철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강원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은 인제군 상남면 군인아파트를 비롯한 황영철 의원 지역구 5개 군 주둔 軍부대의 간부 숙소, 병영생활관을 건설하는 ‘화천·양구 병영생활관 등 BTL 사업협약’ 안건이 11월9일 기획재정부 중앙민간투자심의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방부가 추진해온 접경지역 최전방 軍부대의 낡은 병영시설 현대화 사업을 위한 공사가 금년 11월 말부터 본격화돼 군인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대규모 건설 사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업은 2010년 사업 고시 이후 2017년 말 완료를 목표로 추진됐으나 군 당국의 부대개편 계획변경으로 인해 2014년 사업 범위가 변경되면서 참여 업체들과 사업비 재협상이 불가피했고, 사업주체인 국방부와 업체가 장기간 협상을 진행한 끝에 금년 5월 물가인상분을 반영해 당초 사업비 1,930억 원보다 461억 원 증액된 총사업비 2,391억 원의 사업협약 재조정안이 타결됐다.

이에 따라 황영철 국회의원실은 국방부와의 긴밀한 협조 속에 금년 10월4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센터의 총사업비 타당성 인정을 끌어냈으며, 11월2일 사업협약 안건의 기획재정부 민투심 소위 통과에 이어 11월9일 기획재정부 중앙민간투자심의위원회 본회의 최종 통과를 관철했다.

황영철 국회의원은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5개 군의 병영시설 건설 관련 인허가가 금년 11월 말에 종료되는 만큼 안정적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본 안건의 민투심 통과가 매우 절박했던바 국방부와 함께 기획재정부를 설득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고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황 의원은 “앞으로도 국회 국방위원으로서 국방부와의 공조 속에 노후화된 병영시설과 군 주거시설 개선을 위한 동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지역구 5개 군에 주둔하고 있는 장병들의 근무 및 복지여건을 향상하고 대규모 건설 사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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