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석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남궁명, 민간위원장 김정환) 운영회의가 11월8일 오전 11시 서석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운영회의에서는 서석면 관내에서 화재로 인해 가옥과 가재도구 등 전 재산이 소실된 주거, 생계 위기가구와 내면지역에서 장기 실직으로 인해 경제적 곤란을 겪고 있는 부자가정 등 2세대에게 각 30만 원씩 총 60만 원을 긴급생계비로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지난 9월18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개최된 추석맞이 사랑나눔 한마당 잔치에 대한 사업 결과 및 결산 보고가 이뤄졌다.

이번 위기가구에 지급 결정된 긴급생계비는 2017년 서석곳간 채우기 캠페인을 통해 강원도공동모금회에 적립돼 있던 후원금으로 서석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를 통해 올해에만 총 3천5백만 원을 생계 및 주거 위기 통합사례관리가구에 지급해 위기상황을 극복하는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이번 운영회의에서는 신규로 위촉된 박정희 서석농업협동조합 이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한편, 민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정환 현 위원장을 2020년 10월까지 민간위원장으로 재추대하기로 결정했다.

공공위원장인 남궁명 서석면장은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서석곳간 채우기 캠페인 전개 등 왕성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주고 계시는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다가오는 겨울철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해 더불어 사는 서석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