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문화 확대를 위한 '작은 영화관 기획전'에 홍천시네마가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영화사 친구가 주관하는 ‘언제나 가고 싶은 우리 동네 영화관: 2018 작은영화관 기획전 홍천’은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홍천시네마에서 11월5일부터 9일까지 운영되며, 영화 무료 상영뿐만 아니라 ‘나만의 손수건 꾸미기’,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등의 특별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체험 프로그램의 경우 작은 영화관에 전화(033-433-7053)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특히 홍천시네마에서는 영화 관람 기회 확대를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다양한 시간대에 무료로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상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정과 모험, 환상을 그린 흥미진진한 애니메이션과 한국어 더빙 작품을 만나보는 ‘신나는 영화 놀이터’ 섹션에서는 ‘몬스터 섬의 비밀’, ‘피쉬프렌즈:알록이의 신비한 모험’, ‘터닝메카드W:반다인의 비밀 특별판’ 등 3편의 애니메이션이 어린이 관객들을 찾는다.

고난과 역경을 이겨 내고 한층 더 성숙해지는 영화들을 만나보는 ‘찬란하게 반짝이던 그 시절’ 섹션에서는 ‘땐뽀걸즈’를 비롯한 3편의 영화가, ‘눈부시게 아름다운 핑크빛 로맨스’ 섹션에서는 인기 소설 원작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영화가 상영되며, 이밖에도 ‘원스’, ‘청년경찰’ 등의 다양한 연령과 취향의 영화들이 준비되어 있다.

김완수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기획전으로 지역 간 문화격차가 해소되고 지역주민 누구나 영상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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