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숙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 <익숙한 풍경 낯선 시선> 전시가 지난 15일 오후 2시 오프닝을 시작으로 10월22일까지 홍천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18년도 홍천문화재단 자체공모사업에 선정 추진됐으며, 「엄마의 정원」, 「숲·숨」, 「아침빛」, 「꿈꾸는...」 등 유화 2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김영숙 작가는 일상 생활에서 만나는 익숙한 풍경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며 작품을 담아냈다. 그날의 감정과 느낌에 따라 어느 부분은 강조하고 어느 부분은 생략하기도 했으며, 계절이 바뀌면서 완전히 달라지는 자연의 모습을 그림으로 담아냈다.

작년에 고향 춘천에서 첫 번째 전시회를 개최한 김영숙 작가는 “20여 년 전 홍천에 오면서 ‘언젠가는 내 개인전을 펼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두 번째 개인전을 제2의 고향인 홍천에서 홍천의 풍경들을 소재로 꾸려나가 감회가 새롭다”고 전시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무료 관람 가능하며,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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