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가족, 독거노인 등 화재취약계층 800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화재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인 화재경보기와 분말소화기를 지원해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2018년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5년 계획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각 읍·면사무소에서 오는 26일까지 사전 접수를 받아 대상자 선정 후 11월 초순부터 방문 설치를 실시한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소방시설 지원 사업은 화재 발생 시 빠른 초기 진화를 통해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위험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며,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이 보호되는 안전한 홍천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